플랩 풋 볼 매니저 체험기 올려 봅니다

플랩 풋 볼 알바 후기를 통해서 장점과 피곤했던 점을 파악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시급을 최저 시급보다 괜찮았으며, 해봤던 아르바이트 중에서 가장 편리했습니다. 다만 어떠한 단점도 있는지 읽어보시고 자신에게 맞는지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목록

1 서론

2 투잡 아르바이트로 할만한가

3 장점

4 단점

5 두 번째 단점

6 겪어 본 경우의 수

7 기름 값 계산


서론


투 잡을 알아보던 중, 평소에 풋살에 관심이 있어서 플랩 풋 볼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기는 서로 모르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3:3부터 5:5 그리고 그 이상의 숫자로 팀이 구성되어 플레이를 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우선 축구를 하는 입장에서 매우 좋은 플랫폼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만족하였고, 경기마다 매니저가 있었기 때문에 더 안전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플랩 풋 볼 플랫폼에서 아르바이트로 일을 하려고 신청을 해봤습니다.
우선 매니저 신청은 무조건 되었으며, 신청은 플랩 풋 볼 사이트 혹은 핸드폰 앱에서 할 수 있었습니다.



풋살 공

투 잡으로 할만한가


한 건에 2시간 심판을 봤으며, 시간 당이 아닌 경기 1개 당 25,000원이었습니다. 두 탕을 뛰면 50,000원이었으며, 같은 구장에 구장이 여러 개가 있는 경우가 많아서, 두 개의 경기를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시급이 10,000원 수준인 것에 비해서 높은 편인 12,500원이었으며, 일은 굉장히 쉬웠습니다.
또한 경기를 매일 잡을 수 있었으며, 하루에 두 탕을 뛰는 것도 무리는 없었습니다.





장점


처음 사람들이 모이면, 핸드폰 앱에 신청 된 순서대로 팀을 나누어 주면 되었고, 간혹 지인끼리 뭉쳐서 오는 경우, 이 분들을 한 팀에 다 넣어 주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또한 한 명이 모자란 경우는, 플레이를 하러 온 사람들 중에서 더 뛰고 싶은 분들이 항상 있었기 때문에, 한 번도 문제가 된 적은 없었습니다. 또한 경기가 과열될 거 같으면, 매니저가 다치지 않게 천천히 해 주세요 라고 말을 하면, 분위기가 금방 수 그러 집니다.

그리고 문제의 행동을 하는 경우는 한 번도 본 적이 없었습니다.
대부분 성인들이기 때문에 그런지 매니저를 오히려 더 도와주는 서로 이해하고 돕는 분위기였습니다. 심지어 어느 팀의 볼인지 선언을 잘못하여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고 넘어가는 매우 상호 간에 협조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또 한 가지 장점은, 플레이를 하면서 매니저도 볼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직접 경기를 참여하는 것도 신청하고 매니저도 겸하는 게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하는 분도 실제로 많이 있었습니다.




단점


간혹 구장에 따라서 고인 물이 많이 있는 곳이 있습니다.
이런 곳은 매니저의 역할에 불만을 표하는 플레이어 들이 한두 명 있었고,
불만의 정도는 그냥 간섭하는 정도였습니다. 가장 많이 간섭하는 부분은 팀의 실력 밸런스가 맞지 않을 때였습니다.

매니저로 일하러 온 아르바이트의 경우는 축구를 잘 모르는 경우도 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고인 물이 많은 곳은 팀 간에 밸런스를 굉장히 중요시하는 경향이 강했습니다. 딱 이 부분만 머리가 좀 아팠던 기억이 났습니다.

레드 팀 7번을 블루 팀 3번과 바꿔야 되지 않느냐는 개인 적인 의사 표시를 한다 거나, 밸런스 잘 맞는 것 같냐 는 질문 등등 받는 경우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서로 신뢰가 떨어지고 은근한 무시를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고인 물이 많은 곳은 피해서 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두 번째 단점


두 번째 단점은 빨래였습니다.
빨지 않아서 클레임이 되었을 경우, 경고가 쌓이면 매니저를 하지 못하는 시스템입니다.
따라서 냄새가 나면 안 되기 때문에 경기를 하고 나서 나누어 드렸던 옷을 다시 수거하여 집에 가져오면, 그날 반드시 빨아야 했습니다. 세탁기가 아닌 손빨래로 했으며, 15벌의 윗도리를 빨고 널기까지 약 30분 이상 소요되었으며 이러한 부분도 고려했을 때, 시급은 거의 1만 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빨래에 소요되는 시간과 물 값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어떤 아르바이트 보다 쉬웠던 것을 생각하면 꽤 괜찮았습니다.




겪어 본 경우의 수


보통 세 팀으로 이루어지며 약 15명이 모이게 됩니다.
정말 간혹 한 명 노 쇼가 있으며, 이런 부분은 더 뛰고 싶은 플레이어가 항상 있어서 걱정이 없었습니다. 다만 비가 오는 경우 출발하기 2시간 전에 경기 자체가 취소되는 경우가 간혹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매니저가 경기 참여를 못해서 다른 매니저가 위임했으면 하여 내놓은 경기의 경우, 페이 가 좋았으며, 한 경기인 2시간에 50,000원이었습니다.




이동 수단인 자동차 기름 값 계산


30분 내의 풋 살 장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즉 동네 주변에 의외로 많은 플랩 풋 볼과 연동된 곳이 많았으며, 따라서 장 보러 마실 나가는 정도의 거리였기 때문에, 기름 값에 대한 걱정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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